작년부터 리뷰만 읽고 진짜 살까말까 백번은 망설였던 바지예요.
다들 레깅스처럼 편하다고 하는데 리뷰 읽을수록 사이즈 어떻게 사야하는지 더 망설이게 되는 바지?..
그래서 별로면 반품하자 생각하고 구입했습니다.
일단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스펙을 밝히자면 169/52 입니다.
제가 느낀 이 바지는,
1. 허리 밴딩이라서 늘어나요. 근데!!! 늘어나는데 이미 허리 사이즈 자체가 크지 않아서 조여요. 밥 안먹어도 조이는 느낌이었고, 밥 먹으면 더 조이겠죠?
2. 나름 허리까지 올라오는데 약간 위치가 애매해서? 여차하면 옆구리살 튀어나옵니다.. 특히 앉았을 때..
3. 하지만 앉았을 때 허리쪽이 절대 뜨지 않아요. 얼마나 허리가 짱짱하게 조이는지 감이 오시나요? 등허리 쪽이 뜨지 않을만큼 짱짱한 밴딩을 자랑합니다.
4. 나머지 텐션은 막 와 레깅스다..! 이런 정도는 아니지만 편하긴 합니다. 적당히 조이고, 적당히 편해요!
5. 길이 길어요. 제 키에도 길이 넉넉하다고 느꼈습니다.
6. 진짜 완전 스키니라서 다리라인 싹 다 드러납니다. 평소 종아리가 드러나는 스키니를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.
7. 색감이 다했다. 빛바랜듯한 특이한 색감..!
사이즈는.. 음.. 조이는걸 선호하지 않으시면 평소 입으시는 사이즈에서 한사이즈 업해도 좋을 거 같아요. 그래도 충분히 조이거든요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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